주위의 빛이 너무나 밝아 혹시나 하고 옥상에 올라 갔더니 보름달의 주위로 달무리가 작게 생겼더군요. 서둘러 카메라를 챙겨서 담아 보았는데. 위에 사진에는 달무리가 없구요. 아래 사진에서는 달무리가 작게 담겼습니다. 아무래도 하층의 수증기로 인하여 달 주위로 작게 발생한 듯 싶습니다. 사진에서의 보는 것보다 더 멋있었는데. 내공이 부족하여 실험으로 마무리 해야 할 듯 싶습니다. 너무 높이 떠서 카메라 다리를 최대로 세우고 담기는 하였는데. 자세가 부담스럽네요.
2011.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