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산석에 단풍나무를 붙이는 중입니다. 아파트 화단과 오솔길 자갈에 작은 단풍나무가 많습니다. 나뭇잎이 꽤 괜잖아 보이는 녀석들 둘을 채취하였습니다. 화분에 심을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뿌리가 길어서 화산석에 붙이기 용이할 것 같아서 붉은색과 검은색 현무암에 각각 식재하였습니다. 요즘 솔이끼에 푹 빠져서 아울러 솔이끼도 같이 엮었습니다. 어디서 보니 자연적인 활착이 끝나려면 두달은 걸린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끼들이 차지하고 있던 용기에 담았습니다. 아 물론 이끼들은 작은 용기들로 이사했습니다. 2025. 6. 1.(운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