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24.
사진 정리를 끝내고 자려는데. 또 다시 천둥소리와 번개가 보이네요. 얼른 차에 가서 카메라를 챙겨서 올라와 2층 복도에 카메라를 고정하고 촬영을 시작하였는데. 벌써 지나가는 것 같더군요.. 안되겠다 싶어 옥상에 무조건 올라가서 우산을 쓰고 촬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것도 실패네요. 두번째 사진이 제일 잘 나은 편인데. 기상학적으로 괜찮은 것이 하나 있네요. 층운보다 위쪽에 적란운이 있다는 것이죠. 전선도 제대로 피해서 담았는데, 포커스만 제대로 맞았다면 좋았을 것을 아무래도 다음부터는 단렌즈로 촬영을 하여야 할 듯 싶네요.
추신 : 양양읍 구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