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동이

아델리 펭귄이라고 합니다. 검은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젠투 펭귄하고 확연히 구별이 가는 펭귄입니다. 검은 부리 또한 특징입니다. 세종과학기지 주변에서의 집단 서식지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다만, 기지 주변에 나타나는 펭귄들은 길을 잃어거나, 잠시 포식자로부터 피해 있거나, 집단 따돌림을 ..

'백야'라는 말은 많이 들어 보았을 겁니다. 남극과 북극에서는 일몰시간이 길어지고 태양이 지평선 바로 밑으로 밤을 지속하기 때문에 백야의 현상이 생깁니다. 세종과학기지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며, 위에 사진은 백야에 찍은 사진으로 때마침 보름달이 떠오르는 월출을 찍은 겁니다.

젠투 펭귄으로 세종과학기지 주변에 제일 많이 서식하는 펭귄입니다. 조그마한 돌을 주어다 둥지를 만들고 보통 2개의 알을 낳아 번식합니다. 암컷과 숫컷의 공동육아 입니다.

마리안소만의 안쪽입니다. 만년빙들이 있으며, 과거보다 많이 후퇴하였다고 합니다. 온난화영향이라고 합니다. 그 절벽밑으로는 접근이 힘듭니다. 만약 절벽이 무너져 내려서 파도가 일게되면 고무보트가 전복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의 유즈모라는 과학선입니다. 세종과학기지에서 주로 임차하는 배입니다. 해양연구원에서 매우 부러워하는 배이기도 합니다. 하계대원들이 탑승하고 연구활동을 하는 배이면서 월동대원들에게는 식료품과 생활용품들을 공급받는 배입니다.

처음 보았을 때는 햇빛에 반사되어 이렇게 보이는 줄 알았습니다만, 다른 녀석들과 같이 있던 사진을 찍고 나서야 Albinism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학술적으로 가치있는 사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빙산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찍고 나온뒤에 바다를 내려다 보니 조디악 밑으로 얼음이 깔려 있더군요. 머리카락이 쭈빗하게 곤두섰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63빌딩을 뉘여 놓은 것 보다 더 클겁니다. 사진은 대원중에 한명이 찍었습니다.

구름의 입자가 얼음알갱이로 되어 햇빛의 굴절이 틀려지면서 구름에 색을 칠해 놓은 것처럼 보이는 구름을 말합니다.

사진을 보고 기억을 못하겠네요. 러시아기지에서 운영하는 보트인지? 아니면 아르헨티나 군선인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남극바다는 유빙들로 인하여 굉장히 위험합니다. 바다표면으로 얇게 잠겨있는 유빙들도 있기 때문에 FRP 보트 같은 경우는 깨어져 침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