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동이

3년 전에 부산으로 전근와서 2달간 금정산의 등산로를 70% 정도를 경험하고 본부로 근무 지원가게 되었지만, 그때에 파리봉(수정봉 615m)이라는 봉우리에서 잠시 발견한 청띠제비나비를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망미봉(605m)에서 오늘 담을 수 있었습니다. 좀처럼 내려앉지 않아 한참을 기다려 나무잎에 앉은 것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만, 집에서 사진을 정리하다가 보니 마치 알을 낳고 있는 듯 보입니다. 나중에 접사가 가능하면 좋겠지만, 이 정도의 사진도 꽤 많은 인내를 요하더군요. 아무튼 새로운 나비를 사진에 담는 다는것은 매우 즐거운 일입니다. 2020. 6. 7.(금정산 망미봉)

큰 기대를 하지 않고, C19로 거의 3달을 집에만 머물다가 뒷산(금정산)의 새로운 등산로 기록과 네발나비 정도를 담아볼까? 싶어 금강공원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만, 산속의 하얀집이라는 농가(지금은 식당) 앞마당에서 두마리의 뿔나비를 만났습니다. 나비 사진을 찍으면서 거의 포기한 나비이지만, 어느덧 12년만에 녀석들을 만났습니다. 아쉬운 것은 사진이 8장 밖에 못 담았습니다. 뿔나비를 알아본 순간, 녀석들의 공간을 생각 못하고 너무 몰아 붙이는 바람에 녀석들이 도망가 버렸습니다. 다음주 토요일에 다시 한번 방문해 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아무튼 오늘 하루는 아주 운좋은 하루였습니다. 2020. 6. 7.(금정산 하얀집 마당)

암끝검은표범나비 산란 드디어 올리네요. 꽤 작년에 화명수목원에서 동영상으로 담은 영상입니다. 2019. 10. 9.(부산 화명수목원)

계속해서 화명수목원의 야생화 구역에서 암끝검은표범나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출몰지역 확보입니다. 2019. 10. 09.(화명수목원)

어제 가려던 것을 오늘은 아침부터 서둘러 화명수목원으로 갔습니다. 가을을 맞으러 가는 등산객으로 산성가는 버스에는 사람들로 붐비고, 겨우 도착한 수목원의 나비 포인트인 허브 정원의 정자에 앉아 카메라를 켜는 순간 뱃터리가 없는 듯..... 여분을 교체하였지만, 역시나 카메라 셔..

멀리서 보니 노랑나비가 분주하게 날개짓을 하고 있길래 다가가 보니 어제 만난 남방노랑나비 같아 보여 앉기를 기다리다 보니 잠을 자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가까이서 한참을 셧터짓을 하여도 잠이 들었는지 계속 모델이 되어 주네요. 접사렌즈를 들이 밀어도 될 것 같지만, 잠을 방해..

어제 금정산성 남문에서 만난 녀석을 석물결나비로 포스팅 하였는데. 오늘 만난 녀석도 석물결나비로 포스팅 하였습니다. 2019. 8. 25. (화명수목원)

배추흰나비 교미 중입니다. 밝은 해살에 흰수국 나무잎에 앉아 있어서 더욱 하얗게 보입니다. 접사 렌즈를 들이밀어도 모델이 될 줄 것 같기도 한데. 귀찮니즘에 줌인만 하고 말았습니다. 2019. 8. 25. (화명수목원)

2년 전에도 화명수목원에서 암수를 함께 만났는데. 그때에는 숫놈을 다른 이름으로 포스팅 하였습니다. 다시 수정하여 올렸습니다. 2019. 8. 25. (화명수목원)

부산 금정산 상학초등학교로 하산하는 길에 만난 녀석입니다. 노랑나비일거라고 생각하고 사진으로 남기려고 하였는데, 다시 보니 모양새가 틀려 도감에서 찾아보니 남방노랑나비이네요. 2019. 8. 24. (금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