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곤충동물

방아깨비(수컷)

레인브레이크 2010. 9. 2. 23:36

 

암컷과 수컷의 크기가 많이 차이가 나서 서로 다른 종이라고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알고 있었네요. 그렇다보니 이렇게 태연히 담아서 이름을 검색하다가 '방아깨비' 수컷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0. 9. 2.(양양 향교)

 

메뚜기과 방아깨비

 

메뚜기목[直翅目] 메뚜기과의 곤충.
학명 : Acrida cinerea

분류 : 메뚜기목 메뚜기과
크기 : 몸길이 수컷-40∼50mm, 암컷-75mm
색 : 녹색 또는 갈색
생식 : 연 1회 발생
서식장소 : 산이나 들판, 경작지의 벼과 식물이 자생하는 초원
분포지역 : 한국·일본·타이완·중국
 

긴 뒷다리를 손으로 잡고 있으면 마치 방아를 찧는 것처럼 행동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몸길이 수컷 40∼50mm, 암컷 75mm로 수컷이 암컷보다 작다. 암컷은 한국에 서식하는 메뚜기류 중에서 가장 길다. 몸빛깔은 녹색 또는 갈색이 대부분이나 드물게 붉은색을 띠는 개체도 있으며 의태가 가능하다. 촉각(더듬이)은 넓적해 칼 모양이다. 몸은 크고 원통형으로 길다. 머리도 길며 앞으로 튀어나오고 뒤쪽이 뾰족한 원뿔형이다. 정수리는 겹눈 앞쪽으로 튀어나와 있다.

등면에 1개의 세로융기선과 때로는 3개의 어두운 색 세로줄이 있다. 앞가슴은 머리보다 짧으며 중앙부가 잘록하다. 앞가장자리는 직선이며, 뒤쪽은 튀어나오고 3개의 세로융기선과 1개의 가로홈이 있다. 수컷의 버금생식판은 원뿔형이고 암컷의 산란관은 짧다. 날개는 배 끝을 넘으며 끝이 뾰족하다. 수컷은 날아다닐 때 앞날개와 뒷날개를 부딪혀 '타타타'하는 소리를 낸다.

산이나 들판, 경작지의 벼과식물이 자생하는 초원에 서식한다. 강한 턱을 이용해 주로 벼과식물을 잘게 씹어서 먹는다. 성충은 7월에서 10월까지 볼 수 있다. 연 1회 발생하며 나비나 벌과는 달리 유충이나 번데기의 시기를 거치지 않고 성충이 되는 불완전변태를 한다. 알로 겨울을 지낸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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