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도 가만히 있질 않네요. 저 녀석의 성격을 알기에 발견 즉시 스포츠모드로 전환해서 20여장을 담았는데. 제대로 나온건 3장입니다. ㅠ.ㅠ 그나마 배경 사진이 검게 나와서 녀석의 자태가 많이 죽었습니다. 왕복 2차선의 시골길로 덤프트럭이 내달리는 길 옆에서 발견하여 지날때마다 폭풍과도 같은 바람에 견디기 힘들었는지 트럭이 지나자 마자 바로 도망가 버렸습니다.
2010. 9. 4.(양양군 화일리)
호랑나비과 제비나비
나비목[鱗翅目] 호랑나비과의 곤충. 학명 : Papilio bianor 분류 : 나비목[鱗翅目] 호랑나비과 분포지역 :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인도차이나 ·미얀마 한살이 : 갖춘탈바꿈 크기 : 앞날개의 길이 4∼7.3cm |
몸 날개 모두 검고 청색의 비늘가루가 날개 앞면에 촘촘히 있다. 수컷은 뒷날개 바깥쪽에 푸른 반달 모양 무늬가 줄지어 있고 암컷에서는 이것이 붉다. 수컷은 앞날개의 안쪽 날개맥 위에 융단 모양의 긴 털로 된 얼룩무늬가 있다. 연 2회 4∼6월과 7∼8월에 봄·여름형이 각각 나타난다. 애벌레는 녹색에 흰 작은 점이 전면에 있고, 산초나무·머귀나무·탱자나무 등에 붙는다. 번데기로 겨울나기를 한다. 라일락, 고추나무, 쉬땅나무, 누리장나무, 자귀나무, 얇은잎고광나무, 엉겅퀴에 잘 모이며 오후 무렵 무리지어 물가에서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텃세가 많은 나비로 일정한 영역을 활동무대로 확보하기도 한다. 산제비나비와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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