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한여름에 마을 사람들이 폭포밑에서 천렵을 하면서 더위를 식히던 차에 노승 한분이 지나가시기에 장난기가 발동한 몇몇 사람들이 금방 잡은 물고기탕을 억지로 드시게 하였더니 스님이 음식을 얻어 먹고 그냥 갈 수 없다시며, 폭포 위 반석에 오르시어 용변을 보시니 그 용변이 물고기로 변하여 폭포 물줄기로 떨어졌답니다. 그 때 이후에 큰스님이 이적을 보이신 폭포라고 하여 "대승폭포"라고 불려왔답니다. 그리고 연중 물이 끊임 없이 흘러내린다고 합니다.
2009.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