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동이

기상실앞에 언덕 밑으로 떠돌이 펭귄들이 많이 쉬어가는 곳입니다. 오존분광기가 설치어 있는 것이 보이네요. 남극 사진 검색을 하면 이 사진이 많이 검색 되더군요. (2001. 2. 5.)

먹이를 받아 먹는 아기 펭귄이 벌써 어미만하죠? 사실 털 때문에 어미만하게 보입니다. 아기펭귄은 아직 물에 못 들어갑니다. 털 자체가 마치 솜털과 같거든요.

펭귄의 덩치가 커지면 어미가 번갈아 가져다 주는 먹이로는 감당이 안됩니다. 그래서 두마리의 어미가 먹이 사냥을 하여 가져다 줍니다. 그러다 보니 '콜로니(colony) '라고 하는 유치원을 형성하고 저렇게 모여 있게 됩니다. 물론 주위로는 유치원 선생님격인 어른 펭귄 몇마리가 '콜로니'를 관리하게 ..

펭귄마을에서 펭귄들의 발육 상태를 관찰하는 중입니다.

젠투펭귄이 알을 도둑 맞고 멍하니 서 있네요. 스쿠아가 왜 도둑갈메기 인지 조금 이해가 되네요.

펭귄마을에는 거의 두종류의 펭귄이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 췬스트랩 팽귄은 큰 바위와 절벽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짝짓기 중인 췬스트랩도 눈에 띄네요.

부두근처에서 펭귄들이 유영하는 모습입니다.

아델리 펭귄이라고 합니다. 검은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젠투 펭귄하고 확연히 구별이 가는 펭귄입니다. 검은 부리 또한 특징입니다. 세종과학기지 주변에서의 집단 서식지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다만, 기지 주변에 나타나는 펭귄들은 길을 잃어거나, 잠시 포식자로부터 피해 있거나, 집단 따돌림을 ..

젠투 펭귄으로 세종과학기지 주변에 제일 많이 서식하는 펭귄입니다. 조그마한 돌을 주어다 둥지를 만들고 보통 2개의 알을 낳아 번식합니다. 암컷과 숫컷의 공동육아 입니다.

남극에 봄이 찾아오면 펭귄들이 번식을 위하여 돌아옵니다. 세종기지 주변에 펭귄들의 집단 서식지가 있는데. 대원들은 그 곳을 펭귄마을이라고 부릅니다. 일렬로 마을로 가는 펭귄들의 행동을 보면 아주 신기하기 합니다. 제일 앞에 선 펭귄들이 어느정도 인솔을 하다가 눈위에 배를 깔고 엎드려 쉬..